농놀 (슬랭덩크,가비지타임,쿠로바스/쿠로코의 농구)

성인 팬창작
첫 화 보기

39개의 포스트

[슬램덩크/호열백호호열] 가장 남루한 사랑3

호열이 없는 거리에서 호열을 생각하는 백호

강백호는 눈을 떴다. 생활감이 없는 깔끔한 호텔 룸에서 어질러진 흔적이라고는 제가 바닥에 허물처럼 벗어놓은 옷가지뿐이었다. 시계를 보니 체크아웃 시간이 코앞이었다. 어제 술에 취해 돌아와 간신히 몸만 씻고 침대에 누워 꿈도 꾸지 않고 달게 잤던 것 같다. 그의 친구들은 대리운전을 불러 백호를 근방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 떨구어놓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누가...